동탄 2 인생돈가스 호수공원점 솔직후기

 

 

오늘 날씨가 정말 좋아서 호수공원으로 나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2신도시는 최대크기의 호수공원이 있어서 동탄2신도시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점심은 외식을 하기로하고 얼마전 오픈했다는 '인생 돈가스' 호수공원점 식당에 방문 해봤어요.

 

주차는 식당 앞에 한 3~4자리가 있긴했지만 오픈시간에 갔음에도 꽉꽉차서

골목 근처를 한참 빙글 빙글 돌아서 겨우 주차를 했어요.

 

요즘은 어딜가나 주차자리가 부족해서 어딜 나가기가 좀 힘들어요.

 

 

외관부터 인테리어가 눈에 띄어서 쉽게 찾았습니다.

 

 

원목과 라탄, 화이트의 깔끔하면서도 빈티지 스러운 인테리어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취향이라서 카메라로 여기저기 찍고 싶더라구요.

 

 

새로 생긴 식당이라 깔끔하면서 넓어 첫 인상은 좋았어요.

 

카페 인테리어로 참고해도 좋은것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위기에요.

 

 

돈가스 집이라서 돈가스만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많았습니다.

 

돈가스 뿐만 아니라 면요리와 리조또 등 다양하게 먹을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간 저희 세식구는

모짜렐라 통치즈 돈가스 와 뚬 칠리 해물볶음우동 ? (이름이 가물)

일단 2가지메뉴를 주문했어요. 먹어보고 모자르면 더 주문할 생각으로요.

 

 

해물우동이 먼저 나와서 먹어봤는데

솔직히 맛은.. 너무 짰어요.

 

불 향은 났지만 간이 전체적으로 짜고 자극적인 인스턴트 맛이 나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해물은 바지락이랑 홍합 칵테일 새우 이정도 들어간것같아요.

 

 

 

 

 

돈가스도 나왔습니다.

 

요즘엔 왕돈가스 이런 식당들도 많고 식당마다 돈가스 크기가 제각각이라 

크기가 어떨지 궁금했어요.

 

돈가스 4조각 나왔기에.. 리조또 메뉴를 하나 더 주문했답니다.

돈가스 맛은 괜찮았어요. 바삭한 일본식 돈까스 같은 맛

 

 

하지만 성인이 먹기에는 모자란 양입니다.

 

 

 

안심로제리조또 를 추가 주문했는데

 

현미밥이 들어갔습니다.

 

솔직한 후기라서 정말 솔직히 맛을 표현하자면 실망스러웠어요. 로제 리조또라기엔 로제맛도 안나고, 리조또라고 표현하기 부끄러울정도로 그냥 밥을 소스에 버무린듯한 맛입니다.

 

너무 솔직해서 민망할 정도네요.

 

전체적으로 저희 가족은 매우 실망한 점심 식사였습니다.

 

 

인테리어와 바깥 풍경이 보이는 좋은 식당이였지만 

 

저희 신랑도 이곳은 인스타그램용 인 식당인것 같다며 솔직히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돈가스를 먹고싶은때는 무난하게 먹을순 있지만

양에비해 살짝 비싼 느낌이 들구요,

 

동탄의 맛집..이라고 하기엔

맛의 퀄리티는 그리 높진 않은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적은 아주 솔직한 후기였구요.. 이 식당에대한 아무런 감정이 없음을 밝힙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